2020년 서울 근교 해돋이 명소 - 두물머리 양평 일출 시간

해돋이나 해넘이를 꼭 바다에서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보라는 법은 없다.

산 너머 지는 해와 산 위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면 그 또한 멋지다. 

수평선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고 싶다면 서해안의 수천 개의 섬이 모두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명소일 것이다.

헌데 지방이든 섬이든, 1월1일 하루 휴무만으로 다녀오기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필자도 올해는 해돋이 감상을 포기했다. 

대신 2017년 해돋이는 서울이나 서울 근교 해돋이 명소를 물색 중이다.

서울 근교 해돋이 명소로 꾀 괜찮은 곳은 양평 두물머리 해돋이다.

필자가 송파 살 때 아침까지도 잠이 오질 않으면 간혹 양평 두물머리의 아침 물안개를 감상하러 무작정 드라이브를 해서 가곤 했었다. 

차 안막히면 송파에서 두물머리까지 30분 이내면 도착한다.

두물머리 전화번호 : 031-770-2068 지명 | 상세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면서 한강이 되는 곳이라 강이 3개가 맞닿아 있는 곳인 두물머리 해돋이는 바다 못지않은 장관을 펼친다. 

그러니 그 너비또한 넓다.

그리고 바닷물이 아니라 육지의 물이라 겨울엔 물안개가 자주 피어오른다.

그 물안개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것도 멋진 일이다. 

늘 가까이 있었기에 별로 생각하지 못했던 곳인데, 강서 쪽으로 이사를 오니 막상 두물머리의 해돋이도 꽤 괜찮을 듯한 예감이 든다.

실제로 매년 두물머리에서 해돋이 행사가 이뤄지며 떡국 5 천인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2020년에는 돼지열병 때문에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2020년 1월 1일 양평 일출시간은 7시 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