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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스탬프투어 베스트 5 [북한산둘레길 스탬프투어, 서울 지하철 스탬프투어, 성북여행,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올림픽공원 구경]

by 45분점1 2019. 12. 2.

목차

    2015년 작성된 글입니다.

    서울여행 스탬프투어 베스트 5 [북한산둘레길, 지하철, 성북여행, 한양도성, 올림픽공원 구경]

    제목이 베스트5로 뽑은 자격요건은 유익성, 볼거리, 그리고 지속성을 고려해서 뽑았다. 

    요즘 스탬프투어가 지자체들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뜰거 같은 조짐이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 부산- 스마트부산 자전거여행 페스티벌 (3코스, 부산낙동강 자전거길,해안명소 자전거길 및 낙동강 ECO센터, 달맞이 고개, 대변항, 이바구길등)
    • 부산 - 기차역스탬프투어 (범내골역,남포역,부산대역,자갈치역,시청역,상동역,부전역,사상역,삼랑진역,송정역,원동역,부산역,해운대역,구포역,밀양역,울산역 기념품은 없음^^)
    • 부산 - 감천동스탬프투어
    • 경주 - 경주 스탬프투어 (15곳, 김유신묘, 안압지, 천마총,불국사등)
    • 대구 - 대구관광 스탬프 트레일 (10곳 이월드83타워, 대구약령시, 의료선교박물관,서문시장등
    • 서천 - 서천스탬프 투어 (8곳 마량동백나무숲,춘장대해수욕장,서천식물예술원,문헌서원 등)
    • 군산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스탬프투어 (8곳 근대역사박물관,세관,미즈상사,장미갤러리등)
    • 창녕 - 창녕 생태천국 스탬프투어 (7곳 산토끼 노래동산,우포늪 생태관,화왕산 등)
    • 영월 - 영월박물관 스탬프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지자체들이다. 

    당연하게도 서울여행 스탬프투어는 구청별로 서로 경쟁하듯이 스탬프찍어내듯 스탬프투어 코스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황처럼 보인다.

    일단 가장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손쉽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서울여행의 스탬프투어를 모아보았다.

    사실 뭐 아직 내가 직접 다녀온 것도 아니지만, 지난 주말에 우연히 숭례문의 스탬프를 보고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다 싶어서 부랴부랴 포스팅부터 해두느라 미처 직접 다녀오진 못하지만, 방학을 맞은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거리를 하나 줄일만한 획기적인 기획인 듯 싶다.

    일단 저렴한 여행이라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목표가 있고, 무엇인가 모은다는 욕구도 충족시키고 소소하기는 하지만 소정의 기념품을 받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점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완주기념품 뿐만 아니라 스탬프 그자체의 수집도 아이의 훌륭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투어프로그램들이다.

    Tip: 각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지도나 리플릿 이외에 아이에게 여권과 비슷한 모양의 수첩을 선물해서 스탬프를 찍어 모으게 하자. 비록 국내여행을 했지만, 아이의 스탬프 수첩에 마치 여권에 비자 스탬프가 찍히듯 찍힌 추억의 기록들로 낭만없는 사진 한장 보다 더 큰 추억을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

    본론인 서울 스탬프 베스트 5를 소개하기 전에, 이 스탬프투어라는 아이템은 지자체 공무원 입장에서는 관광객 유치 아이디어 회의 때 단골 소재로 쓰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마 내년이면 서울시내 모든 구청과 심지어는 동단위의 주민센터까지도 스탬프투어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베스트5로 선정해 놓은 스탬프 투어 이외에도 더 많은 스탬프투어가 생기다보면 정말 저질스러운 스탬프투어도 생길것이다. 옥석은 직접 가려져야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저질 코스라 할지라도 스탬프 자체를 모으는 재미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또한 스탬프투어는 이 5가지 스탬프투어처럼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스팟성 스탬프투어가 운영되는 경우도 종종있어 보인다. 특히 강남구 한류 스탬프투어는 작년가을에 운영되었던 것 같고, 서울시청 개방때 운영한 스탬프 투어는 그 기간에만 운영되었던 것같다.

    그런 스탬프 투어의 스탬프는 또 나름 한정판이라는 특별함도 갖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그러해서 서울 시내 스탬프투어 베스트 5는 다음과 같다.

    1.북한산둘레길 스탬프투어

    북한산굴레길 스탬프투어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다. 몇년전엔가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람들과 환경과학원 생태포털 홈페이지 개발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이양반들 아이디어 뱅크다. 상상력이 풍부해서 당시 프로젝트 진행 때 짜증이 좀 많이 나긴 했다. 역시 그런 분들이 만들어낸 북한산둘레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다.

    북한산둘레길 총21개 구간(71.5km)를 걸으면서 각 구간별 인증스탬프를 찍고, 완주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북한산둘레길 스탬프투어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ecotour.knps.or.kr/dulegil/stamptour/index.html

    스탬프투어 완주하면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은?

    난 안했으니 다른 분의 블로그(http://blog.daum.net/ghkdwhdfkr/30) 에서 퍼온 사진이다. 오? 퀄리티가 제법 괜찮은데? 충분히 기념스러울 것 같다. 나도 도전하까? 21구간 완주 기념 뱃지도 있단다. 산바람님의 블로그에 방문해보면 더 많은 정보가 있다.

    2.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서울지하철스탬프투어는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투어프로그램이다. 하지만 2014년에 이어 2015년 여름에도 돌아왔다. 매년 진행될 모양이다. 2013년에는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충전안된 카드만!! ㅋㅋ). 2014년에는 카드형 USB메모리가 기념품으로 지급되었다.

    다하니...나도 도전해볼까...?

    스탬프 투어 기간은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이고, 기념품 신청은 8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이다. 기념품의 수령은 9월8일부터 9월 25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http://smrt.co.kr/program/board/detail.jsp?boardTypeID=2&menuID=001003001&mode=detail&boardID=6722

    3. 성북여행 스탬프투어

    성북구청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스탬프투어여행이다. 다른 스탬프투어들은 직접 방문후 리플릿등을 수령하는 것에 반해, 성북여행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여행수첩과 관광안내 브로슈어와 지도가 배송되어진다고 한다. 이 글을 쓰면서 역시 신청해둠.^^; 꼭 가봐야지!

    신청은 성북구청 문화관광 메뉴에서 신청하면된다. 인기가 높아서 뻑하면 성북구청 홈페이지가 뻗어버린다. 어떤 업체가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좃됐겠네...http://www.seongbuk.go.kr

    성북여행 스탬프투어에 관한 내용은 상상마녀님의 블로그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blog.naver.com/masterangel1/133306237

    4.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는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다.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적은 코스로 완성할 수 있는 아주 심플한 투어프로그램이다.

     

     

    직접 걸어도 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서 어쨓거나 4개의 스탬프만 모아도 기념뱃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쉽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딸리는 아이들이 처음에 시작해서 목적의식이나 동기부여를 하기에 가장 좋은 비기너 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리플릿은 각 지점의 안내소에서 받으면 된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http://www.jongno.go.kr/Tour.do?menuId=110430&menuNo=110430

    완주하면 기념품은 다음과 같다.

     

    봉구니님의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upiesta/220069433788

    5. 올림픽공원 구경 스탬프투어.

    서울에서 운영되는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중에서 가장 좁은 면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가 아닐까 싶다. 9경을 전부 도는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3.5km의 동선을 갖는 가장 타이니한 코스다.

     

    완주후 기념 선물로는 올림픽공원의 4계가 담긴 엽서 두장 또는 볼펜이라고 하던데...흠 볼펜의 모양은 인터넷에 없는듯. 언제 함 시간내서 올림픽공원도 방문을 해봐야겠구만~

    올림픽공원9경 투어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http://www.olympicpark.co.kr/jsp/homepage/contents/guide/olpark9view_tour.jsp

    번외. 송파구 박물관나들이 스탬프투어

    이 이외에도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스탬프투어가 있긴한데 역시 8월16일까지만 진행된다. 겨울과 여름 매년 2번씩이나 진행되는데도 베스트5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는 무료가 아닌 곳이 존재해서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지만...안할지도....

    좀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facebook.com/songpamuseums 에서 참조.

    물론 7군데 박물관중에서 유료는 겨우 2군데 정도이고, 그나마도 가격은 몇천원하지도 않는다.

    충분히 좋은 스탬프투어가 될 수도 있으나...베스트5까지는 그럭저럭 제목스럽지만 베스트6는 뭔가 어색해서 빼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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