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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
AM 09:30 요론섬 상공
오키나와행 진에어 비행기가 2시간가까이 비행해서 착륙이 가까워질 즈음, 창밖으로 에머랄드 빛 해안을 가진 작은 섬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오키나와에 거의 다왔나?
일단 찍어 두자!
오키나와의 마스코트랄 수 있는 고래상어를 닮은 섬의 한 부분....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처음만난 애머랄드빛 해변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애써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건질 사진은 몇장 없었다.
진에어 B737-800의 날개 아래로 에머랄드 빛 해변을 가진 섬이 푸르게 빛난다.
이 섬의 이름은 여행을 다녀와서 구글 지도에서 비행예상 경로상의 섬들을 하나 하나 뒤져서 위성사진과 대조해보고서야 확신을 갖게 되었다.
비행기의 진입방향과 구글맵에 찍혀 있는 지도의 방향이 달라서, 찾는데 애를 먹었다.
해안선의 위치와 갯바위의 위치 그리고 작은 항구의 위치가 모두 일치한다.
포토샵에서 크기를 맞추고 투명도를 조절해서 100%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섬의 이름이 요론 섬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요론 섬에 대해 좀 더 파보았다.
비록 두다리로 딛고 서보지 못한 여행장소이지만, 비행기로 날아서 지난 곳이니~ 이 곳 역시 내 소중한 여행지 아닌가?
사진에 찍힌 긴 모래사장 해안은 오카네쿠 해안(大金久海岸)이라고 한다.
〒891-9301 Kagoshima Prefecture, Oshima District, 与論町茶花32−1
아래의 오카네쿠 해안은 구글 맵에 공개되어 있는 사진이다.
오카네쿠 해안의 백사장은 길이가 2km에 이른다고 한다.
요론섬은 오키나와에서 가까운 듯이 보이지만, 가고시마현에 속해 있는 섬이라고 한다. (鹿兒島縣 与論町)
오키나와 나하공항에서 비행기로 요론섬까지 40분, 가고시마에서 요론섬까지 7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배로는 무려 5시간....
요론섬에 프리시아 리조트 요른이라는 호텔이 있는데....
Pricia Resort Yoron
358-1 Ritcho
Yoron, Oshima District, Kagoshima Prefecture 891-9302
꼭 가보고 싶다.
정말 휴식만을 위한 섬....
이 요론 섬은 일본영화 "안경"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영화를 본적이 없지만, 비행중에 찍어온 사진 한장으로부터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는....
영화도 보고 싶고, 요론 섬으로 여행도 가고싶게 만드는구나...
http://dorami7.blog.me/2200310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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